<2024 동부권역 서울우먼어페어>
서울 동부권 지자체·기관, 여성 일자리 정책 '연대'
강동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참여한 <2024 동부권역 서울우먼업페어_일자리 포럼>이
딜라이브 뉴스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일자리 포럼에서는 각 구의 여성 일자리 정책과 현황,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는데요!
그 현장 함께 구경해 볼까요?!
【 앵커멘트 】
여성 일자리 정책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서울 우먼업 페어가 열렸습니다.
서울 동부권 지자체와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 여성 일자리 현황과 문제점,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특히 강동구가 주도한 여성 일자리 포럼에서는 각 지자체의 심도 깊은 고민과 해결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보도에 유승한 기자입니다.
【 기사 】
서울 동부권 여성 일자리 정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종사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송파, 강동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가가치가 가장 높게 나온 건 사업서비스업, 동남권에선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김선형 책임연구원 / 서울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다음 페이지를 보시면 권역별로 얼마나 훈련이 특화되어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어요.
서부권 같은 경우에는 디자이너 부분이 가장 특화되어 있고 도심권 같은 경우에는 소프트웨어개발자
그리고 동부권 같은 경우에는 돌봄서비스종사자, 동남권 같은 경우에는 데이터 네트워크 및 시스템운영전문가가 가장 특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구의 여성일자리 정책과 현황, 사례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먼저 강동구는 5인 미만 사업체가 전체 77%를 차지해 인력수급 불균형이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덕비즈밸리 등 3개 업무단지 개발을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점차 변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공 모델로는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중소병의원 맞춤인력 취업연계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 유운숙 팀장 / 강동구청 일자리정책과)
"중소병의원 맞춤인력 취업연계 프로젝트사업 또한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중소병원 취업연계사업은 보건업과 병원 산업이 많은 강동구에 구인 · 구직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입니다.
고용노동부 평가 S등급을 받으며 3년간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경력보유 미취업 여성들이 보건의료 분야에 안정적으로 재취업하여
지역의 취업난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였습니다."
송파구의 경우 도소매업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전문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업 등도 비중이 커진 상황입니다.
전통산업과 신성장 산업이 공존하는 겁니다.
또 고용안정지수는 서울시보다 낮아 이를 보완할 정책 확대가 시급하단 의견입니다.
(조여진 주무관 / 송파구청 경제진흥과)
"송파구는 전체 인구 중 여성 비율이 높고 여성인구가 가장 많은 자치구이나
고용의 안정성을 의미하는 고용보험 피보험자수의 여성 비율은 45.6%로 서울시보다 낮아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 확대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여성 고용촉진 정책 확대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럼은 여성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지자체와 기관들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연대했단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혜진 관장 /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지자체와 여성인력개발센터가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인식하는 자리가 되었고
함께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여성친화적인 기업을 발굴하는데 함께 협력해야 될 의지가 더욱 강화된 것 같습니다."
지역 사회 자원을 최적화하고 여성 일자리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시작한 서울 동부권 지자체와 관련 기관들.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당면 과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습니다.
● 서울 동부권 지자체 · 기관, 여성 일자리 정책 '연대' [강동] 딜라이브 뉴스
● https://youtu.be/7_oIE5x3cTI
● 방송일 : 2024.09.19
